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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 이후로 전 정신나간 사람처럼 멍하니 있네요. 시간은 1주일 금요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학교도서관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던 중 사람이 많아 1시간 40분 늦게 퇴근했습니다. 통학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이제야 도착해서 그날 약속잡았던 친구 2명이랑 피시방가서 겜하다 시간이 늦어서 먼저 가보겠다고 했는데 이때 시간이 12시 40분이었습니다. 여기서 집까지 걸어서 7~8분거리라 천천히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한명도 없었고, 차량도 많아봐야 2대정도 지나갔습니다. 저는 거리가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피시방에서 집 사이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데 거기에 다다를 무렵, 벤치에 어떤 머리 긴 여자가 앉아있었는데 특이한게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고 있으면서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고 있더군요.

전 생각했습니다. '얼굴이 아픈가??', '술 취했나?' 싶었어요ㅋㅋ 말 걸려고 했는데 뭔가 분위기가 이상한걸 느끼고 말 걸면 안될것 같은 그런 느낌....얼굴을 두 손으로 가린걸 자세히 보니 전 소리지를 뻔했습니다. 입과 코가 없고 눈만 있었는데 눈이 뻥 뚫려있는거 아니겠습니까...사람이 아니란걸 직감했죠. 겨우 정신차리고 가던 길 갔습니다. 모퉁이를 돌면서 놀이터가 보이지 않게 되자 그때부터 미친듯이 달렸네요ㅎ 무사히 집에 와서 문이랑 창문 다 잠그고 이제야 다리가 풀려서 주저앉아버렸지만 금세 정신이 돌아와서 씼고 소파에 앉아서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대체 그 여자 정체가 뭔지 왜 얼굴을 가리고 있던건지 왜 놀이터 벤치에 앉아있는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하지만 하나는 확실했습니다. 사람이 아니란것을요...뭔가 느낌이 말해주고 있어서...

근데 이상한게 보통 이상한 것이나 보지 말았어야 할 그것이나 비슷한 사례들을 보면 나쁜 일이나 운이 좋지 못하는 등등이 일어나는데 제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건드리지 않은게 신의 한수였나 생각되네요ㅎ 아무튼 그 일이 있던 이후로 주말동안 밖에 나오지 않았고, 초저녁에 친구에게 전화해 확인해달라 했더니 없다고 해서 놀이터에 직접 가봤더니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더군요. 새벽까지 기다려봐도 안왔습니다. 친구에게 제게 있었던 일을 말했더니 안믿어줘서..ㅡㅡ 암튼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네요ㅎ

그 여자 정체가 뭐였을까요...


#181208_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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