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숲 > 자유 대나무숲
   작성/삭제 규칙 숙지
   페북 업로드되는 게시판 / 댓글작성시 최상단 갱신됨
자유게시판
대나무숲
19 
미팅/소개팅
학교팅
펜팔숲 
전대숲 홈 - 오늘의 베스트글 & 미팅소개 
연애
2020.08.03 03:06

완전체 남자친구*

https://jdsinside.co.kr/bamboo/373564 조회 수 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완전체 애인 두신 분 있으신가요..? 정말 너무 답답하고 미칠 것 같습니다.


진짜 지금 너무 분노에 차올라서 문맥이 조금 이상해도 이해해주세요


이십대 중반 커플입니다. 서로가 논리가 이상하다고 말이 안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인 의견을 댓글에 써주세요.. 상황 설명을 하자면, 저희는 일 년 가까이 사귀면서 참 많이도 싸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사소한 일로 다투다가 옛날 얘기까지 모조리 다 끄집어내서 징글징글하게 싸웠는데, 진짜 너무 질립니다.. 상황설명 먼저 하자면 남자친구는 분노조절장애가 있는데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저번에 제 자취방에서 말싸움 도중 본인의 화를 참지 못하고 제 방 창문을 쳐서 깬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억지로 힘을 써서 절 다룬다던지 하여 크게는 아니지만 다치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별을 하였는데 항상 100번 싸우면 100번 본인이 잡으러 와서는 무릎 꿇고 눈물을 보이며 사과를 하고 붙잡았고, 그 때 역시..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저 스스로도 이해가 안되지만 그를 받아 주었습니다. 대신 조건으로 음성메모를 저장했는데, 내용은 앞으로 절대 그런 짓을 하지 않는다는 맹세와 다음번에 또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스스로 경찰서를 가겠다는 다짐의 음성녹음을 하였습니다.( 아 물론 고쳐지진 않았고 몇번 비슷한 일들이 있었고 헤어지려할 때마다 집에 찾아와서 안나가고 버티고하며 깨졌다 붙었다가 잦았다가 요근래에는 없었네요.) 처음에는 무척 미안해하였고 나중에 완전히 자신을 믿게 될 때 지우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근데 그 뒤로도 잊을만 하면 종종 그런 일이 있었으니 지울수가 없었죠.  그치만 그 뒤로 싸우고 헤어질 때 마다 음성녹음 지우라고.. 하 몇 번이나 그 문제로 싸웠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이번에도 역시 사소한 문제로 싸웠습니다. 싸우는 대화 내내 저는 대화가 안된다고 생각해서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는데 그 대화 몇 가지를 있는 그대로 써보겠습니다.


 



1.


: 닌 예전에도 @)&하고 그랬다이가


: 그건 니도 마찬가지지. 니도 &@했다이가?̊̈


: 하 또 그얘기가?̊̈ 그 말 안나오나 했다


: 니가 과거 얘기하는건 되고, 내가 하면 안되나?̊̈


: ; 해라 그래; 누가 뭐라했나.


 



싸울 때 한 달 전이든 반년전이든 옛날 일은 무조건적으로 말합니다. 초반에는 제가 이러면 싸움만 커지니 하지 말라고, 약속을 수 십번 했지만 꼭 옛날일을 다 말합니다. 그것이 자기가 잘못한 일이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깔끔히 끝난일이든 이제 절대 말 안꺼내겠다고 약속한 일(이미 너무 많이 꺼낸 말...)이든지요.. 그래서 저도 전부터 과거얘길 꺼내면 똑같이 꺼내는 방법을 쓰는데 본인은 일년전 얘길 꺼냈는데 그에 따라 제가 며칠 전 얘길 꺼내면 꼭 저렇게 비꼽니다...


 



2.


: 아 걍 시험칠때까지 연락하지말자 (둘 다 취업을 위한 중요한 시험을 준비 중입니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 알았다 (전화 뚝)


——————————


: 왜 다시 전화하는데?̊̈ 연락하지 말자매


: 니가 뚝 끊는다이가!!


: 아니 연락하지말자해서 알겠다하고 끊었다이가. 그럼 연락하지 말자는데 무슨 말을 더 하는데?̊̈


: 아니 그니까 왜 전화를 바로 뚝 끊냐고!!!.


~~~유치하게 다툼. 기억안남..~~


: 아 걍 헤어지자


: ㅇㅇ (전화 종료..)




3. 헤어지자해서 알겠다하고 전화 끊었는데 몇분뒤에 또 전화가 와서는 녹음 파일을 지워달라더군요.. 그래서 싫다고 다투던 도중의 내용입니다.




: 니 저번에도 내 폰 강제로 뺏어서 녹음 지울라고 했다이가


: 니는 그거 복사본도 떴다가 지웠드만


: 그게 갑자기 왜 튀어나오는데?̊̈ 내가 복사를 해서 지우려는게 아니라 애초에 그냥 지우려고 했던거였다이가. 복사하든 말든 니가 멋대로 지우려고 한 일을 얘기하는데 그게 왜 튀어나오는데?̊̈


: 말투 그딴식으로 하지마라. 닌 보면 항상 내를 아래로 본다


: 뭘 아래로 본다는건데, 지금 녹음 얘기하고 있었다이가. 말 돌리지마라


: 뭘 말을 돌려. 맞다이가. 니 내 아래로 본다이가


: 그런적도 없고,니 할 말 없을 때 사람말 다 무시하고 다른 말 돌리면서 이상한거 끄집어내지말고 지금 말하고 있는 주제부터 말하자고


: 닌 맨날 뭐그리 주제에 벗어나면 안되고 앞뒤가 중요하고 그런데?̊̈ 니 논리 진짜 이상하다. 닌 말을 잘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 숨 못쉬게 쪼아댄다


: 아니 지금 녹음 얘길 하고있었는데 왜 또 그런말들이 튀어나오냐는 말이다이가


: 봐라 지금도 녹음 하나에 꽂혀서!! 꼭 그렇게 하나하나 따지고 들어야겠나!!


: 따지는게 아니고 일단 우리가 하고 있던 주제에대해서 먼저 말을 끝내고 나서...


: (말 끊음) 사람!!!숨 좀!!!쉬자!!!!!!!!!!!!!!


 



이게 지금 짧게 축약시켜서 그렇지 흥분하면 모든 대화가 이렇습니다. 자기가 반박할 말이 있을때는 와다다다 반박했다가 제가 반박하고 할 말이 없어지면 그에대해 바로 다른 말을 끄집어내서 돌립니다. 그리고 왜 내 말을 무시하냐 하면 무시한적 없다고 화내고요.. 내가 ~~~이렇게 말했는데 여기에 대해 대답안하고 다른 말로 돌리는게 내 무시하는거다. 라고 콕 찝어주면, "니 말하는거 진짜 이상하다. 니 논리 진짜 이상하다. 닌 냉정하고 말 잘하는게 아니라 그냥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내가 이상한거 인정하는데, 내가 이상한건 니 탓이다."̊̈


..?


아무튼 무한 반복입니다. 지금은 저 통화 이후로 헤어진 상태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가슴이 갑갑해서 올려봅니다. 제 주관이 섞일 수 있다고는 하나, 대화는 사실 그대로 적었으니 제발 누가 이상한건지 말 해주세요제가 이상한건가요? 하도 쟤한테 이상하다, 정상이 아니다, 니가 논리 운운하는거 어이없다, 니가 사람을 달달볶는다, 내 주변사람 전부 다 니보고 이기적이란다. 이런말을 너무많이 들어서 제가 진짜 이상한건지 쟤가 이상한데 저까지 물들이는지 헷갈립니다.




제 정말 친한 친구 몇명만 대강의 일을 알고 있는데, 저번에 싸우고 헤어졌는데 얘가 집에 찾아왔다고하면 혹시 무슨일 생기면 전화걸었다가 바로 끊어도 되니까 본인한테 전화하라고 하고..  헤어질때 안전이별해야한다고 하고..  걔 좀 무섭다고? 하고.. 저보고 니는 원래 말다툼이 있거나 하면 엄청 냉정하고 칼같았는데 얘 만나고 변한거같다. 라는 말도 들었구요.. 하여튼 제 주변에서는 의견이 다 비슷해요. 자랑 할 일이 아니라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그들 의견을 정리하자면 "걔 진짜 생각하는게 이상하고 거기에 니가(글쓴이) 물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헤어지라고 하고싶은데 이 상황을 니가 누구보다 잘 알고 힘들어 하면서도 헤어지지 못하는건 그만큼 감정이 깊어서겠지. 지금에야 뭐라해도 못헤어질게 뻔하니 별 말안하겠지만 무슨 일 생기면 꼭 말하고, 상황이 심각해져도 꼭 말하고, 나중에 꼭 안전이별해야해."




근데 남자친구는 남자친구 주변에서 저보고 이기적이라 하니까... 모르겠네요 각자 팔이 안으로 굽는건지..


(갑자기 생각났는데 웃긴게.. 자기 주변에서 저보고 이기적이라고 하면서 그게 사실이라고 못박듯이 말해놓고,  내 친구들도 니보고 이상하다하니까 그건 니가 니 주관적으로 말해서 그렇곘지!!!하는게 웃기네요ㅋ...)




모르겠어요 날이 갈수록.. 처음엔 남자친구 논리가 이상하다고 확신했는데 너무 제가 이상하다고 비난을 쏟아부으니 진짜 그런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에휴 아 그냥 저도 미쳐가는거같습니다. 헤어지면 되지ㅋ 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뭔가 얘랑은 관계가 되게 뒤섞여있는거같고 끊어낼 수 없는거같고.. 그리고 완전히 끊어낸다고 해도 영향이 많이 남을거같아요. 제가 이상해져가는건가요 정말?




*8월3일 오전 9시 20분 업로드 되었습니다
?
test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일상다반사 글 작성 및 삭제 규칙 1 운영자 2282 0 2020.05.17
7695 연애 전하고싶은데 그럴수없어서 편지로 남깁니다* 안녕 너랑 알고 지낸지 3년 사귄지2년 다되가네 근데 우린지금 헤어져있는지 4일밖에 안지났네. 서로 좋게 이야기 하고 잠시 헤어져서 시간좀 갖자고 했는데 완전... 익명_0b6 54 0 2020.08.03
7694 일상다반사 남친있으면서 얘기안한게 정상인가요?* 안녕하세요 페이스북 친추를 걸어서 친해지게 된 친구가 있었는데 전화도 좀 자주 했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날 그친구가 저한테 페메로 ○○남자친군데 연락하지 말... 익명_657 32 0 2020.08.03
» 연애 완전체 남자친구* 완전체 애인 두신 분 있으신가요..? 정말 너무 답답하고 미칠 것 같습니다. 진짜 지금 너무 분노에 차올라서 문맥이 조금 이상해도 이해해주세요ㅜ 이십대 중반 ... 익명_bf3 66 0 2020.08.03
7692 고발 학생회에 관한 질문* 학생회의 조직 구성도, 목적, 예산 공급받는 곳과 학생회 후보 등록을 누구에게 하며 심의 결정은 누가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혹시 학생회 출신 분이 있으... 대학생 29 0 2020.08.03
7691 일상다반사 혹시 왕십리에서 살고싶으신 분들이 있으실까요? 안녕하세요. 혹시 왕십리에서 살고싶으신 분들이 있으실까요? 급하게 사정이 생겨서 입주한지 한 달만에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양도를 하고자 하여 이곳에... 윤소원 50 0 2020.08.02
7690 연애 안녕* 우리 아니 이제는 너와 나. 그렇게 끝이었다. 처음 나의 관심으로 나눈 연락. 몇 번의 만남을 통해 서로가 서로의 마음에 비집고 들어가기 시작하였고, 여느 커플... 익명_f5f 101 1 2020.08.02
7689 연애 눈 진짜 작고 째진 남자 얼굴* 제 이상형은 눈 진짜 작고 째진 남자 얼굴 좋아하는데 이런 남자 좋아하는 여자들 또 있나여 ? ? 2020.08.02 21시 익명_9ad 80 0 2020.08.02
7688 연애 며칠 전에 헤어졌어요* 제 옆에 있을 때는 너무 익숙해서 그 사람의 소중함을 몰랐어요 그래서 전 사랑을 받기만 하고 되돌려주지 못하는 이기적인 사람이었어요 헤어지고 나서 보니 깨... 익명_330 43 0 2020.08.02
7687 연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 안녕하세요 저가 이상한지 모든 분들에게 묻고 싶어서 제보하게되었습니다 저와 남자친구는 300일 정도 만났습니다 그런데 저를 만나고 있는데 여사친에게 연락이... 익명_7a6 44 0 2020.08.02
7686 일상다반사 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 원룸 구하시는분 연락주세요! 1000/32 입니당. 8월부터 들어가시든 9월부터든 언제든지 관심 있으신 분은 연락주세요! Ljsi 29 0 2020.08.02
7685 연애 예방주사* 여자친구를 못본지 5주째가 되었다 여자친구가 일 때문에 너무 힘들어해서 3주는 더 있어야 볼 수 있다 너무나 보고 싶고 푹 안겨서 얼굴을 보고 사랑한다고 이야... 1 군대가기싫어 42 0 2020.08.02
7684 연애 내가 제일 사랑하는 누나에게* 안녕, 우리가 거의 1년동안 사귀었지, 근데 내 행동으로 인해 우리는 헤어졌어, 근데 맨날 싸우면서 너가 나한테 그랬잖아, 다른 여자만나면 그 여자한테 잘하라... 익명_1ac 38 0 2020.08.02
7683 일상다반사 팬션후기 file 익명_a08 57 0 2020.08.02
7682 일상다반사 너의 질투 덕분에 나는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 내 이성 친구의 연애가 참 싫다. 내가 그 친구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어장을 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내 친구의 여자친구가 싫은 것이다. 이 친구와 나는 서로... 익명_f64 71 0 2020.08.01
7681 연애 연락줘* 오빠 너무너무 보고싶어.. 번호를 삭제하고 임고 공부 하느라 번호도 잊어버리고 톡도 초기화 되서 못본다.. 천안에서 처음 데이트 했던것도! 생각나고 영화봤던... 익명_2b1 76 0 2020.08.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17 Next
/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