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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20:32

많이 보고싶은 너에게*

https://jdsinside.co.kr/bamboo/369044 조회 수 35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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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니가 떠나간지 겨우 삼일째 되는 날, 너와의 추억들을 정리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어. 오늘까지만 해도 너의 안 좋은 점만을 기억했던 내가 너와의 추억들을, 너가 써준 편지들을 보고 갑자기 눈물이 나. 비록 우리는 좋게 끝나지는 않았지만 편지들을 보고 나 많이 사랑 받았구나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 난 너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한 이유를 모르겠어. 오래전부터 헤어짐을 생각해왔던 너에게 언제부터 생각했었냐고 묻고 싶어. 너가 나에게 맞추기가 힘들다고 했잖아. 근데 왜 사귈때는 한 번도 이야기 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어. 나를 정말로 사랑한게 맞는 지도 묻고 싶어. 다른 여자가 생겨서 날 떠나간 건 아닌지, 전여친에게 연락이 와서 나를 떠나간 건 아닌지 묻고 싶은 게 산더미네. 너는 천천히 마음 정리를 해왔겠지만 난 이제서야 마음 정리를 시작하고 있어. 난 이만큼 힘든데 넌 힘들었을까? 힘들까? 아니 힘들었으면 좋겠어. 내가 힘들어하는 것의 두 배만큼 힘들었으면 좋겠어. 난 지금도 당장 너에게 달려가고 싶은데 달려가도 안아줄 너는 없으니 그냥 혼자 울면서 너가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랠게. 나 사실 두려워 너만큼 나를 좋아해 줄 사람이 있을지, 가령 날 너만큼 사랑해준다고해도 너처럼 갑자기 떠나버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때문에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가 많이 두려워. 너가 욱하는 성격때문에, 나의 짚고 넘어가야하는 성격때문에 우리가 다툴때는 항상 크게 다퉜었고 서로에게 상처도 너무 많이 줬었던 거 같아. 다투면서 넌 내가 안 울었다고 생각하겠지만 난 너무 많이 울어서 머리가 아플 정도였어. 너의 많은 여사친들이 나는 짜증이 났었어. 나는 그걸 너를 무뚝뚝하게 대하고 투정부리기 바빴던 거 같아. 진짜 미안해,, 우리가 긴 시간동안 만난 것은 아니지만 하루 종일 너와 전화를 하고 게임을 할 때에도 강의를 들을 때에도 전화를 했던 시간들이 없어지니까 너무 허전해. 너도 나와 같은 심정이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너무 멀리 와버려서 다시 돌아가지는 못하지만 잘 지내. 사귀는 동안 멀미도 심하면서 나 데리러 와주고 데려다 줘서 너무 고마워 나 이제는 어떻게 혼자 집에 들어오지,,? 이렇게 보니까 너의 빈자리가 너무 큰 것 같아. 너가 니라고 부르는 걸 너무나도 싫어해서 글에서도 너라고 쓰려고 노력 많이 했어. 너가 이 글을 읽고 이 글의 주인공이 너라는 것을 깨닫았으면 좋겠어. 너가 이 글 쓴거 너냐? 라고 연락이 와도 난 좋을 것 같아. 나의 큰 욕심이지만 목소리 한 번 더 듣고 싶어. 사랑해줘서 고마웠고 많이 사랑했어.

*7월1일 오전 9시 업로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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