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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22:52

낙태하고 난 후*

https://jdsinside.co.kr/bamboo/368952 조회 수 8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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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저는 낙태를 했습니다.
당시 남자친구와 저는 대학생이였기에 합의하(?)에 낙태를 했습니다. 낙태를 하고서 병실에서 비타민을 맞는데 너무 아프고 죄책감에 혼자 펑펑 울었어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러다 3개월뒤쯤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해서 헤어졌어요.(물론 여러번 붙잡아보기도하고했지만요) 시간이 흐른 지금은 친구이상 연인이하(관계는 맺는데 사랑한다고는 안하는) 그저 그런 관계가 유지되고있어요. 서로 장거리라 한두달에 한번 만날까말까에요.

그런데 보면 여자랑도 만나서 술자리도가지고 사진찍자고해도 저랑은 절대 안찍으면서 그애들이랑은 인생네컷도 찍고 잘놀더라고요. 게임하면서 만난 여자랑 전화번호도 주고받고. 뭐 이런거 이해하기까지도 그친구랑 저랑 서로 나름 조율해가며 오랜시간이 걸렸어요. 근데 게임하면서 닉네임을 커플인것마냥 같게하거나, 정자왕 땡땡(여자이름) 난자왕 땡땡(남자이름) 이런식으로 하더라고요.
그거를 보는데 순간 돌아버리는줄 알았어요. 서로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길래 닉네임을 저렇게 바꾸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아직도 3년전 그날의 기억을 잊지못하고있어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날이면 수술대에 올라가서 마취에 깨는 그날의 모습을 꿈꾸기도하고 에스컬레이터타고 올라가는 와중에 간난아기가 낙하하는 꿈을 꾸기도해요. 수술받고서 점차 줄어가는 연락과 회피로 인해 연락이 안되면 뭐하고있는거지? 하며 불안하기도해요. 저를 좀 더 생각해주고 케어해주길 바라지만 멀리있고 그렇게 섬세한 성격이 아니라는걸 잘 알아서 그냥 지금처럼 연락해주는거에 만족하고있어요.

근데 저렇게 게임에서 만난 여자랑 번호도 주고받고 새벽까지 저런 닉네임으로 서로 히히덕거렸을 모습을 상상하니 정말 최악이더라고요.. 저만 그날의 일로 아직 허우적거리고 있는것같아요.
물론 상처도 트라우마도 저한테 더 자리남는거 아는데 이런식으로 여자랑 저러고있는걸 생각하면 억울하기도하고 답답해요.
그저 닉네임일뿐인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걸까요?

만일 여러분이 제입장이였을때 저런 모습을 본다면 여러분들은 어떨것같은지 궁금해요...
두서없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글은 2020 06 30 10시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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