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숲 > 자유 대나무숲
   작성/삭제 규칙 숙지
   페북 업로드되는 게시판 / 댓글작성시 최상단 갱신됨
자유게시판
대나무숲
19 
미팅/소개팅
학교팅
펜팔숲 
전대숲 홈 - 오늘의 베스트글 & 미팅소개 
일상다반사
2020.05.23 22:58

이젠 날 위해 살거야*

https://jdsinside.co.kr/bamboo/364326 조회 수 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10년을 만난 내 친구인 너를 이 글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려고 해
우리가 싸웠던 그 날 그리고 그 이후
오해를 풀기 위해 나한테 내밀 증거 하나 없는 너는
내 앞에서 너무나도 당당하더라
그렇게 울면서도 100번 이해해서 처음에는 넘어가려고 했어
근데 자꾸만 잊으려는 나를 사지로 모는 너를
난 더 이상 용서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었어
너는 화를 내는 나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하더라
너는 오히려 네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나한테 화내면서 따졌지
나는 말문이 턱 막히더라
내가 울었던 그 수많은 시간, 내가 널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그 수많은 시간
다 헛수고였다는 걸 깨달았어
아무리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10년이었어도
나는 너를 더는 이해할 수가 없겠더라
사람을 대하는 가치관이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했더라도
너는 나한테 그러면 안 됐지
다른 사람들이 너한테 어장관리 하는거 아니냐고 했다는
네가 받았다던 오해가 뭔지 내가 겪고 나서야
그 사람들이 무슨 생각으로 너한테 그런 말을 했었는지 알겠더라
한 때는 너라면 평상 내 사람이 되어줄 거라고 생각한 내가 바보였어
너는 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던거야
너는 은연중에 내가 널 말로는 이길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어
그래서 그렇게 날 몰아붙였겠지
아직도 날 이해하지 못 하는 너를 난 더이상 이해시키고 싶지 않아
난 네가 딱 내가 겪은 것만큼, 아니 그 이상을 겪길 바래
그래서 네가 나보다 훨씬 더 많이 울고 훨씬 더 불행하길 바래
뼈저리게 땅을 치고 피눈물을 흘리면서 후회하길 바래
우리 다시는 보지 말자
너한테 쏟은 내 시간과 눈물들이 너무 아까워
너한테 연락을 하려고 고민했던 내 순간순간들이 너무 아까워
더이상 너 때문에 아파하고 슬퍼하는 건 여기까지야
이젠 날 위해 살거야

*위글은 2020 5 24일10시20분업로드되었습니다
?
test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일상다반사 글 작성 및 삭제 규칙 1 운영자 360 0 2020.05.17
7134 연애 모르겠다* 우리는 약 100일 정도 만났지. 서로 싸우지도 않았고 서로 잘 맞는다. 오래가자 라는 말을 하면서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었지. 난 너에비해 과제가 많지 않아서 ... 보고싶다 32 0 2020.05.25
7133 연애 내가 못지켰어* 우리는 20살에 만났고 약 500일을 만났어. 철없는 내가 문제였을까? 항상 현명했던 너는 언젠가부터 나와 싸우기 바빴고, 우리 서로는 지치기 시작했어. 서로가 ... -.- 40 0 2020.05.25
7132 연애 오빠 안녕* 오빠 안녕 나야 작년이었지 우리가 처음본게. 후줄근한 차림으로 친구랑 놀고있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같이 놀자고 하더라. 헌팅 소개팅 미팅은 흥미없어서 해본적... 익명_01c 38 0 2020.05.25
7131 연애 여자친구랑 클럽이랑 술집으로 싸웠어요* 저는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자주 다닙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클럽을 조금 다녔어요. 저는 클럽을 엄청 싫어해서 여자친구한테 다니지 말아달라고 했고, 여자친... 1 익명_2ed 66 0 2020.05.25
7130 연애 전여자친구에게* 전여자친구야 너 정말 없어보인다. 왜이렇게 바닥을 치는거야? 헤어지고 힘들어했던 내가 부끄럽다. 먼저 헤어지자고 해줘서 너무 고마워. 환승 좋았다. 그 사람... 익명_401 52 0 2020.05.25
7129 연애 982* 너 하나만 보고 기다려왔는데 실망만 안고 돌아가네 조금만 일찍 말 좀 해주지 그랬어 조금만 더 잘 대해주지 말지 그랬어 너의 잘못이라고 말하고 싶은 건 아니... 익명_6fe 37 0 2020.05.24
7128 일상다반사 건강을 위한 아침 수칙* 아침에 눈을 뜨면 팔다리 운동을 하고,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게 해서 깊이 들이마신다. 밤 사이 쌓인 폐 속의 공기를 신선한 공기와 바꾸기 위해서... 페퍼민트 76 0 2020.05.24
7127 연애 처음으로 너가 없는 주말을 보냈다.* 항상 기억하던 일요일에서, 오늘은 조금 특별했다. 일어나서 점심을 먹고 여름옷을 사러 갔다. 그리고 1시간을 달려서 유채꽃밭으로 물들어 있는 섬을 찾아갔다. ... 익명_d9b 33 0 2020.05.24
7126 연애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남자분들 의견이 궁금해서 제보합니다! 지금 제 남자친구는 7살에 처음 만난 이웃집에 사는 동네 유치원 친구였어요 그 뒤로 초중고도 같이 나오고 ... 익명_9e9 32 0 2020.05.24
7125 일상다반사 모 대학의 일처리 읽어주세요 의견이 궁금합니다. https://pann.nate.com/talk/351765992#replyArea 안녕하세요 저는 안성의 모 대학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다른분들이 보셔도 이... file ㅇㅇ 59 0 2020.05.24
7124 연애 대체 우린 무슨 사이* 썸만 타다 끝난 우리 관계 . 끝나버렸지만 우린 아직도 친하고 연락도 주고받고 종종 만나고 손도 잡고 티비보면서 꼭 끌어안고 잠도 자. 우린 대체 무슨 사이니?... 익명_6ba 57 0 2020.05.24
7123 일상다반사 친구를 부산에 버리고 왔는데 잘 한 짓일까요?* 평소에도 약속도 안지키고 자기가 놀러가자고 불러놓고 돈도안들고다니는 여사친이있는데 어제도 부산에 맛집탐방 할겸 놀라가자길래 제가 "이 시국에?? 라고 말... 너무 슬프다 58 0 2020.05.24
7122 고발 상습도벽 그거 범죄야,, 너가 범인이라고 말해* 난 이제 의심이 아닌 거의 확신이 들어 상습도벽 그거 병이고 범죄야,, 1년동안 우리집에서 가져간 내동생 지갑, 에어팟, 또 지갑 고3 동생 과외 선생님이였던 너... 익명_360 63 0 2020.05.24
7121 연애 연인의 이성친구*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가 이성친구와 단둘이 본다고 하는데 심지어 술도 마실거같은데 이해해줘야할까요.. *위 제보는 2020 05 24일 10시 업로드되었습니다 1111 36 0 2020.05.23
» 일상다반사 이젠 날 위해 살거야* 10년을 만난 내 친구인 너를 이 글을 마지막으로 정리하려고 해 우리가 싸웠던 그 날 그리고 그 이후 오해를 풀기 위해 나한테 내밀 증거 하나 없는 너는 내 앞에... 익명_4bc 66 0 2020.05.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80 Next
/ 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