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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 학생입니다
법에 대한 지식이나, 능력, 돈도 없는 제가 너무 속상하고 답답해서 글을 써보아요..

저는 가족과 함께살지 않고 대학교를 다니면서 자취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집 소식을 엄마 아빠의 전화로 자주자주 듣고는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엄마가 아이처럼 서럽게 울면서 전화가 왔어요
설날 와주면 안되냐고 물어보시면서요..
엄마가 너무 울어서 제가 울뻔 했어요

엄마가 집안 돌아가는 분위기를 저도 알고 있어야 할것 같다고 하시면서 이야기 해주셨어요

(이야기)
얼마전, 큰집 할머니께서는 요양병원에 계시고 연세가 많으셔서 돌아가실수도 있다는 생각에(90세)
아빠(3형제중 막내) 를 포함해 삼형제가 모여서 저희 집에서 이야기를 했데요

아빠는 삼형제 중 막내라서 그런지 젤 큰아빠는 아빠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 예전부터 봐왔어요 , 그래서 아마 이날도 자기 주장을 말하지 않았을거라 생각되요)

그래서 아빠는 거의 듣는 입장인데 젤 큰아빠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남긴돈 3000, 할머니 노령연금 2500, 할머니께서 모은 돈 3700을 가지고 계시다가 모른다고 답하셨데요 그리고 요양병원비를 내야 하니까 돈을 내라고 했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는 젤 큰아빠 집에서 생활하셨기 때문에 돈은 좀 쓸 수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계속 모른다고 하시다가 다 썼다는 말에 엄마는 너무 놀랐다고 합니다

다쓴 돈을
엄마는 형제들이 다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답답한 마음에 어디에 쓰셨냐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 주택 세우는데 보태고, 차사고...투자했데요)

삼형제중 둘째 큰아빠도 듣고 계셨는데요
둘 째 큰아빠, 둘 째 큰엄마도 저희 엄마와 생각이 거의 비슷한 편이라서 젤 큰 아빠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세요
그런데 얼마 전에 둘째 큰엄마께서 암에 걸리셔서
스트레스 주던 큰집을 정말 싫어하게 됬나봐요

그래서 젤 큰 아빠가 돈을 다 써도, 요양비 달라는 독촉 문자를 해도 그냥 돈만 내고 있는 것 같다고 엄마는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의견에 지지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제가 느낀 젤 큰아빠 집의 분위기:
제가 평소 설이나 추석때 젤 큰아빠 집으로 가서 분위기를 보면 큰엄마께서는 치매에 걸리신 할머니를 방에 계속 들어가라 하시고, 밥도 대충 드리고, 방에 응가 냄새도 많이 났어요..
너무 방에만 계신것 같았고 엄마 말로는 방치를 너무 해두셔서 냄새가 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젤 큰아빠도 할머니께 말할 때 화를 항상 내시고 사촌언니 오빠들도 할머니를 무시해서
엄마는 할머니를 데려오려 했다고 하는데 큰집에서 안된다고 했데요)


그런데
제가 제일 속상하고 답답한 고민은
아빠조차 엄마를 존중하지 않는 거에요

제가 집에서 엄마아빠의 대화를 항상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고등학생때까지 본 저희집 상황으로는 아빠는 엄마보다는 큰집을 우선 시 해왔어요

저는 이번에 엄마가 어디에 썼냐고 물어보는 것과 같이 옳은 말을 해도
아빠는 “왜그런 말을 거기서 하냐고, 정신병원좀 가보라고, 나가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

엄마께서는 가족 건강하고 맛난거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셔서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얼마전에 따셨는데..엄마도 화나면 화내시고 말을 다 하는 성격이시지만 울분이 터져서 엄청 우셨어요..
저희 오빠는 엄마 아빠가 싸우면 아무 말도 하지 않아서 의지할 수 없나봐요
예전에는 자주 우울해 계시다가 요즘 좀 괜찮아지신것 같았는데 ..아니였나봐요

제가 아빠 이야기를 들어보려 해도 아빠는 “내가 뭘 잘못했어!”라며 엄마 비난만 하고 아빠이야기는 안하고 회피하시기만 해요
물론 저희 아빠 평소에는 일에 열정적이시고 엄마랑도 잘 다니시고 저도 잘 챙겨주시는 자상한 분이시만 .. 큰집이야기를 할 때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면 다른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같아요..

일년에 두번이지만 엄마가 힘들게 설날 추석날 일하면 큰집 큰엄마는 썩은 사과나 상품되지 않을 만한 밤을 한소쿠리 줬던게 저는 기억에 남아요
아빠가 얼마전에 위암수술을 받고 괜찮아지신지 얼마안되는데 큰집이 산소 풀을 베어달라고 하셔서 아빠가 하루종일 8곳을 다 정리하셨데요
한곳 당 5만원 인데 그 돈은 다 젤 큰아빠가 가지시고 아빠 밥으로 빵 하나 사주고 보냈다고 전해 들었어요 ( 두번째 큰아빠가 엄마에게 말해줬데요)

엄마는 ..아무도 말을 안들어주고 큰집에서 막대하고 돈을 다써버리니까 너무 답답한걸 저한테 전화로 털어놓으셨어요
같이 있었으면 안아줬을 텐데요
사촌언니 사촌 오빠, 그리고 사촌오빠 결혼하고 생긴 언니도 엄마한테 왜그러냐고 우리는 개입시키지 말라고 해요..

저의 고민 첫번째는
- 엄마와 아빠 사이에서 도움될 만한 일이 없을까요 ?
어릴 때는 대들어보긴했지만
요즘은 대화도 해보고, 같이 큰집에 가서 일도하고 분위기도 살려봐도 도움이 안되는 것같아요.....

두번째는
- 제가 우선은 설날 가서 엄마옆을 지킬거지만요..할머니 돌아가시면 부조금부터 노리고있는 큰집을 어떻게하면 좋을가요 ..저도 친척인 큰집이 싫을 만큼 저희 집이 피해를 보고 있어요..저는 할머니 돌아가시면 슬프기만 할것같은데 어른들은 슬퍼도 생각하고 계시나봐요 ... 후 진짜 제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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