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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01:35

쓰레기같은 너

https://jdsinside.co.kr/343448 조회 수 162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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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너랑은 랜덤채팅에서 처음만났어
그냥 심심할때 연락하는 용도로만 생각하던 랜덤채팅이고 랜덤채팅에선 사람을 안만나는게 좋아는걸 알아
만날 생각없이 그냥 재밌고 말이 잘 통해서 연락을 주고받았지 그러다가 너가 만나자고 하더라고
무서웠지만 착한아이같아서 만나기로했어 만난 그날 너가 나에게 고백을 했고 우리는 사귀게 되었지
이날부터가 잘못이었던거같아

우리는 왕복 6시간걸리는 거리에서 연애를 했어 너는 자퇴를 하고 알바를 가고 나는 학교를 가고 연락하는 시간도 안맞고 연애스타일도 많이 달랐지
그래도 이해하고 맞춰주려했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어느날 너는 나에게 말했어 "나 형들이랑 친구들이 바다 가자고 하는데 가도 돼?"
진담반 농담반 너에게 "여자랑 같이가는건 아니겠지?" 라는 질문에 너는 "에이 나 못믿어? 그럼짓 안해" 라는 말을 해주더라구
널 믿고 보냈어 나에게 미안한 짓은 안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그리고 바다로 놀러갔다온 후 너는 나에게 연락을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이별을 통보했지
이별을 통보로 길면 길었고 짧으면 짧았던 우리의 만남이 막을 내렸지

이별 후 우리는 장거리였으니 만날일도, 헤어진 사이니 연락 할일도 없어 각자의 생활을 했지
그러다 너의 친구와 연락을 친구에게 너를 아직 못잊었다는 말을 했어
너의 친구가 얘기해주더라고 "야 걔 그냥 잊어 걔 바다 한살어린 여자애들이랑 같이 갔고 그 중 한명이랑 잤대" 뒷통수를 쎄게 맞은 기분이였어 그렇게 믿었던 너가 그런짓을 했다길래
그날 정말 많이 울었어 다음날 눈도 못뜨겠더라

그래도 너랑 처음한게 너무 많아서 너를 못 잊겠더라
나의 첫 연애, 첫 비트윈, 첫 데이트, 첫 장거리 연애 그리고 첫 경험까지 너랑 처음한게 너무 많아 그래서 널 못잊었어
딴 여자랑 잤다는 소리를 듣고도 널 못 잊는 내가 너무 한심했어
그러다 친구에게 더 전해들었어 너는 나를 가볍게 만난거라고
그런 마음이였으면 고백하지 말지 만나자 하지말지 라며 너를 탓하게 되더라 선택은 내가 한건데
며칠뒤 알게됬어 너가 놀러가서 잔 그 동생이 너의 현재 여자친구라는걸 예쁘게 사겼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내가 동생한테 밀렸구나 라는 생각을 하고 다시 나는 나의 생활을 하고있었지

아무런 접점이 없던 어느날 너에게 전화가 왔어 오랜만에 하는 연락과 전화에 설렘과 걱정이 섞인 감정으로 전화를 받았어 너가 미안하다고 양심에 찔려서 말해야겠다고 하더라구 여자랑 갔다고 까지만 얘기했어 너의 입에서 죽어도 나 그 동생이랑 잤어 라는 말은 안나오더라고
이미 알고있던 사실이지만 너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듣고 적잖은 충격을 받고 집 앞 놀이터에서 실컷 울고 들어갔어 이렇게 우리의 연애는 너의 충격적인 고백으로 완전히 종료하게 됬고 친구들은 나한테 잊으라는 말만 반복하고있어

이 일이 일어난지 벌써 일년이 넘었네
그래도 이 말은 하고 싶어
많이 미워하지만 정말 증오하지만 많이 좋아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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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공지) 학교추가 및 기타 문의 1 운영자 116219 0 201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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