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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3 00:40

우리애 오빠가 2번죽인거야..*

https://jdsinside.co.kr/334336 조회 수 419 추천 수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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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하고 미련한 내가 어디 하소연 할 곳없어서 여기 써봐.

우린 작년 6월에 처음 만났어. 처음에 내스타일은 아니였지만, 착할껏같고 반듯한 청년같이 생겨서 첫 인상이 너무 좋았어서 아직도 기억나. 몇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사귀자했던 오빠가 나한테 맘얻을려고 엄청 노력했었던 것도.. 갓 제대하고 야간알바있는 날에 나 보고싶다고 1시간 반거리였던 우리 집에 무턱대고 오고, 일할 때마다 힘든데 나한테 전화하는 등 그 모습이 너무 이뻐서 나도 서서히 맘을 열기 시작했어.

작년에 반수를 준비한다고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거리를 두고 있었던 그때, 기댈 수 있었던 사람이 오빠뿐이였어. 그래서 더많이 의지하고 사랑했었어. 내인생의 전부였던것처럼. 우린 너무나도 성급하게 사겨 서로 잘안맞는 부분이 많아 중간에 헤어졌었지만, 내가 다시 잡아 다시 만났지. 오빠는 전처럼 날 좋아해줄 수 없다고 말했지만, 난 오빠가 너무 필요했고 그마저도 좋아 알겠다 했어.

진짜 많이 달라졌긴 했었어. 나 보기로 약속한 날에 갑자기 친구보고 싶다고 약속파도 내고.. 담 날 나 풀어줄려고 온 모습에 기분풀려 화해했지. 진짜 힘들었지만 난 이해했어. 그러고 빼빼로데이날 아무탈없이 잘 놀고 마지막 카페에서 오빠가 경찰준비시작 하니까 나한테 더 무심해질꺼고 또 그거 때문에 싸우기 싫다고 나 보고 헤어지자 했었지.

그 날 우리 서로 엄청 울면서 오빠가 제복입고 돌아올께. 기다려달라고 했던거 기억나? 그러고 몇일동안 오빠가 빼빼로 아껴먹을께,편지보고 또 울었다는 둥 카톡 못읽고 있다 서로 다시 좋았던 때로 연락하고 잘 지내고 오빠 그냥 시험삼아 쳤던 시험날 도시락 만들고 갔고 잘 지내구 있었지..

작년 연말쯤 배가 미칠듯이 아팠는데 나도 오빠도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는데 알고보니 우리 애가 6주차에 계류 유산됐다는 사실을 들었어.

오빠한테 바로 말하고 싶었는데 오빠 공부 방해될까바 오빠한테 말못했어.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있었어. 의사선생님께 빌면서 부모님께 제발 말씀드리지 말아달라고 그다음 날 바로 수술했었어. 너무 무섭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친한 친구한테도 몇주있다가 어렵게 말했어. 그 사이에 오빠는 알바여자친구들이랑 술 마시고 돌아다니고 내가 몇시까지 들어가라고해도 지키지 않고 내가 얼마나 절망적이였는지 오빠는 몰랐을꺼야..

그러다 못참고 말했더니 오빠가 뭘했어.. 미안하다는 말밖에 더했어..? 나 나 우리애 생각에 죄책감 가져본적은 있니?

그래도 언젠가는 돌아올꺼라는 믿음에 난 힘들어도 참고 기다리고 보고싶어도 말못하고 있었는데..
결국 최근에 딴여자 만나드라.. 오빠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그 여자분은 알고 계시니? 오빠가 얼마나 추악하고 더러운 사람인지.. 마음같아서 오빠 부모님께 이 사실 다 말씀드리고 싶어. 오빠가 나랑 애 죽인거야. 오빠가 내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9개월 넘게 기다리고 그리워했는데.. 그거 아니? 오빠가 그 여자분이랑 뽀뽀한 프사 올린 오늘이 애기 출산예정일이였다는걸..

#190823_18
?
test
  • ?
    익명_5cc 2019.10.04 00:12
    ....나쁜 놈이에요....원래 죄 짓고는 못 살잖아요. 죄 값을 치루게 될 날이 올 거예요.... ㅠㅠ 힘 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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