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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2019.07.07 03:50

잡다한 고민*

https://jdsinside.co.kr/326929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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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서두 없이 막쓰는 글이라도 귀엽게 봐줘
엄마 나는 항상 내 10대를 미운10대라고 가볍게 말했어 그래서 졸업식때도 사실 그리 좋지만은 안았어 10대가 너무 무거웠던 나머지 나는 내가 힘들었고 힘든티 내는게 또 실어서 끙끙 앓다가 병났잖아 이래 말해도 나보다 엄마가 더 힘들었을거 이제는 알아, 엄마의 삶은 더 힘들었다는거 이제 아니까 그래서 엄마한테 어리광 부리고 힘든티 내는거 사실 힘들었던거 같아 되짚어 엄마를 다시 보니까 내가 성숙했던것 만큼 엄마는 우울 했었고 내가 우울했던것 만큼 엄마는 힘들었을거야 엄마는 항상 엄마의삶이 아니라 엄마가 살고 싶은 삶을 살기를 원했잖아 나는 그때는 어려서 엄마가 사회관념 없이 책임감없이 그냥 회피 하는줄 알았어 그래서 엄마가 때로는 미웠는데 엄마를 따라기니까 엄마의 그때 생각이 이제 서야 보이네, 엄마를 이해 하고 나니까 내가 느끼고 부딪히는 인관 관계는 한없이 작아 보여 그래서 내가 누굴 못사귀나봐 ㅋㅋㅋㅋㅋㅋ 얼마전에 헤어진 여자친구도 무척이나 사랑했었는데 금방 헤어졌잖아 나는 엄마같이 생활력 강하고 성숙한 사람을 기대 했는데 찾기 힘들 더 라고 이렇게 보니까 엄마라는 존재가 나한테 너무 깊게 박혀서 엄마의 20대와 나의 현재를 맨날 비교 하게되네 이게 어느정도의 강박이라면 강박 인데 이것땜에 내가 바쁘게 살려고 노력하는거 같아 그래서 이것 마저 고마워 엄마 마지막으로 엄마가 소개해준 엄마 새로운 남자친구분 되게 듬직하더라 엄마챙겨주는것도 그렇고 엄마 쳐다보는 눈빛마저도 꿀이 떨어지더라 엄마도 괜찮은 인연 만나서 다행이야 엄마한테는 철없는 막내이고 이제 사회 발딛은 20살인데 어른 흉내낸다고 뭐라하지마 ㅠㅠ 그리고 알바 꾀 많이 했는데 엄마한테 밥 한번 못사줬네 내가 15일에 고향 갈테니까 내 알바비로 소고기 사먹자 엄마 사랑해
#20190711_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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