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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드디어 지긋지긋한 아빠와 이혼을 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묵혀두었던 스트레스가 터져버리며 우울증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그 우울증마저 참지못하고 밖으로 튀어나와 엄마가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도 피해자인것을 알지만 가해자는 아무리 호소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이라 비겁하게 엄마에게 화를 냈습니다. 
이십년을 넘게 참았으면서 조금만 조금만 더 참지 그걸 전부 엄마한테 소리쳐버렸습니다. 
엄마는 내가 참은것의 몇배를 참고살았을텐데 안그래도 힘들었을 엄마에게 내가 우울증이고 미쳐가는것을 알렸습니다. 
그 후로 괜찮은척 하시지만 엄마도 많이 힘들어 하시는게 눈에 보입니다. 
어떻게든 예전의 딸로 돌아가 애교를 부리며 얘기하고 싶은데 이미 나조차 감당하기 힘들어 우울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하루종일 매일매일 하는것이라곤 게임과 영어공부 조금.
집밖에 잘 나가지도 않아서 일상이 똑같습니다. 학교까지 쉬고 있어 뭔가 이야기 하고싶어도 주제가 없습니다. 
이런 제 삶이 부끄러워 밤낮을 바꿔 활동하고 되도록 가족과도 마주하지않고 있습니다. 
같이 밥을 먹으며 이야기 하는것 조차로도 엄마에게 소소한 힘이 될텐데 그 잠깐사이에 어색해져서 그마저도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저와 저희 엄마가 살수 있을까요. 이대로 가다간 결국 둘다 못참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일어설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엄마를 다독일수 있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190518_19
?
test
  • ?
    익명_a2a 2019.05.15 11:23
    엄마랑 함께 여행을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 ?
    익명_2f2 2019.05.19 00:17
    지금은 힘들거예요,, 하지만 그조차도 에너지를 쏟게되면 지금은 행복한거야라고 생각들거예요. 저도 그랬어요. 처음에는 온전하지못한 가정이되었다고 생각하니 부모님 원망만 하게되었고 일상생활은 불가능에 가까웠어요. 집에서 한동안 지내며 아무것도 안하고있어보니 생각보다 내주변엔 괜찮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조금 용기내서. 알바도하고 사람만나는 대외활동도하며 남자친구도 만들구요 그러다보니 아직 나는 성공하지못한 삶이 아니야 라고생각하게되며 부모님의 인생도 부모님의것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로 생각하니 더 쉽더라구요, 부모님의 인생과 나의 인생 ! 어머니와 이야기는 조금 미뤄두어도 어머니는 이해하시며 기다려주실거예요. 그 전에 온전한 자신을 찾는법을 먼저하시구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보세요. 그러다보면 어머니와 이야기할거리도 생겨나고 다가갈 용기가 생길거예요 ! 힘내세요 ????????‍♀️
  • ?
    익명_7fe 2019.05.19 02:04
    당장의 용기가 두려워 미룬다면
    나중에는 그 순간을 미친듯 후회하게
    될 거예요.

    글쓴이가 생각하는 만큼의
    큰 용기와 시간이 걸리지 않을 수 도 있는
    지나고 보면 그 때 그랬지 하는 과거가
    되있을 거예요.

    여자 대 여자로
    같은 상처를 받은 피해자 대 피해자로
    순간의 용기를 내어 소통하길 바랍니다.

    엄마도 한 사람이며,
    글쓴이를 낳아주신 어머니입니다.
    (글쓴이도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아서
    더욱 미안하고 슬픈 거죠...)

    어머니는 글쓴이를 너무나도 사랑해 나도 아프다.
    말 하고 싶어도 못 하고 참고 계시는 것이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글쓴이님의 우울함은
    어머니와의 소통만큼 좋은 약이
    없을 듯 합니다.

    부디 좋은결과와
    앞으로의 삶이 행복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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