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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서울
2019.03.15 16:47

안녕*

https://jdsinside.co.kr/296957 조회 수 110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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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글이요
얼마 전에 일년정도 사귄 너와 헤어졌어. 지금까지는 볼 엄두를 못냈던 우리의 사진들을 쭉 봤어. 잘 몰랐는데 우리 표정이 달라지는 과정이 보여. 처음엔 어색한 너의 표정, 불과 몇달 전엔 눈만 봐도 행복해하며 볼을 맞대고 있던 그리고 마지막은 서로 살며시 웃고만 있는 사진들까지. 나는 너가 제일 행복해하는 표정이 수줍은 표정이라는 걸 알기에 그 표정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났어.
우리는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걸까 나는 계속 제 잘못인 것만 같아. 어떤 이유는 없어.그냥 내가 참았으면 됐을까 아니면 내가 더 노력해야했을까 그런 생각만 들어.
최근에는 만나면 내 자존감이 떨어지는 걸 느꼈어내가 잘못한 부분, 간혹 내 잘못이 아닌걸 알지만 내가 기분 나빠하는 모습을 보면서 화내는 모습이 무서워서 미안하다고 우는 내 모습이 나도 정말 미웠어. 그만 울고싶은데 마음대로 안되고, 나중엔 내가 우울증 환자 같기도 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나한테 소리지르듯 얘기했던 핑계들이 말도 안되는 거였다는 걸 알아. 결국은 내가 너와 같이 있어도 혼자있는다는 그 느낌을 견딜 수 없어서 헤어지자고 했어.
오늘 아침에 눈을 떳는데, 꿈을 꾼 것 같아.우는 나를 달래는 너의 모습이었어. 그 순간에 전화기를 들었어. 근데 곧 내려놨어. 너한테 그런 모습은 이제 없다는 걸 아니까. 내가 꿈에서 보고 그리던 모습은 이제 없는 걸 아니까.
헤어지던 날 “우리 몇달만 있다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묻던 너에게 안된다고 얘기했어 그건 너의 지독한 이기심이거든 다른 사람들은 종종 우리를 보면서 결혼할 것 같았다고 얘기해 그치만 우린 누구보다 잘 알지 그럴 수 없다는 것.
게임과 술을 좋아하는 너.
게임과 술을 싫어하는 나.
여자 동기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다같이 뻗어서 자도, 여자는 너밖에 없는데, 미안은 하지만 자길 자유롭게 못 놔두냐며 우기는 너의 모습 그런 걸 이해할 수 없는 나는 평생을 설득해도 나는 너와 함께할 수 없었을거야
하루종일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날 것 같아. 너가 좋아하던 가수 노래가 예고 없이 플레이리스트에서 흘러나올 땐 눈물이 나다못해 주저 앉아 울고 싶었어
주변 사람들은 너가 곧 후회할거래. 근데 나는 아닐 것 같아. 당장이라도 누군가를 만나 내게 했던 것 처럼 수줍게 손을 잡고 입을 맞출 것 같아. 제발 내 앞에서만 하지 말아줘. 너에게하는 마지막 부탁이야. 안녕 우리 꿈에서 봐.
#190315_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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