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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론토에서 유학생활중인 24살 학생입니다. 아 우선 여러분 팝콘들고 앉아주세요!! 그리고 제가 화나서 말이 험한점 양해부탁드려요!

일주일전쯤, 지인을 통해 온지 얼마되지않은 오빠를 소개받게되었어요. 지인으로부터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든다면서 오빠가 직접소개해달라고 부탁했고 며칠뒤 셋이 만났어요.

처음만난날부터 오빠는 계속해서 호감을표현했고, 말 한마디한마디 자상하고 예쁘게하는 모습에 소개받은지 3일만에 만나기 시작했어요. 3일만에 끝날지 누가알았겠어요? 혹시 여러분 아셨어요? 저도 몰랐어요 하..

사귀게 된 그날에 잠자리를 갖게되었고 그치만 세심히 배려해 주는 모습에 오빠가 더 좋았어요. 만났을때부터 연애하는 스타일이라던가 좋은점, 싫은점 함께 이야기하면서 처음엔 아, 이사람이 나랑 정말 잘 해보고싶어서 맞춰주려고 하는구나싶었죠. 그런데 심지어 오빠가 만났던 전 여자친구가 집착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다는둥, 자기는 휴대폰 검사하는걸 싫어한다는둥 얘기를 하더라구요? 약간 예전 연애에 날 맞추려고 하는건가 싶었고 뭐든지 급하게 진도 빼려는게 부담이 됐지만 오빠 연애 스타일은 그렇구나하고 넘어갔어요.

사귀고 난 3일째, 같이 저녁먹을때부터 표정이 어두워지는거에요. 집가는길에 할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전 여자친구가 계속 연락 온다고. 저는 옛날일들 알고싶지도, 간섭하고 싶지않아서 둘이 해결하라고 했어요. 오빠는 여기와서 전 여자친구분과 얘기해서 헤어졌다는데 헤어진 마당에 왜 이렇게 집착하는지 모르겠다며 저한테 전여자친구분이 미친x 시x 어리니까 생각이없다 그런식으로 욕을 했어요. 전에도 전여자친구때문에 안좋았던 기억을 얘기해줬던적이 많았어서 그냥 잘 해결하라고 했어요. 제가 아무생각이없었죠ㅎㅎ

오빠가 집에 바래다주는길에 혹시 전여자친구가 메시지를 보낸다거나하면 대꾸해주지말라며 거듭 강조했고 진짜 미친x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저는 거기에 얽히기도 싫고, 나는 아무것도 안할거라고 했어요.

또 갑자기 그저께 같이찍어올린인스타 사진얘기하면서 사실 예전에 안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SNS에 사진 올리는걸 싫어한다고 혹시 사진 내려줄수있냐고 부탁했고, 전 생각없이 알겠다고 했어요. 내가치밀하지 못했어요ㅎㅎ

집가서 인스타 확인해보니 게시물에 전여자친구가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혹시 옆에 분이랑 무슨사이세요"? 저는 오빠만 믿고 그 게시물을 지웠어요. 그리고 늦게 전여자친구분께 온 디엠을 확인했는데 답장하려고 하니 제가 차단돼있더라구요. 오빠가 저랑 전여자친구분이랑 연락이 안닿도록 해놓은거 같아요,

인스타 디엠으로 전여자친구분이 오빠가 자기랑 있었던일때문에 힘들어서 잠시 같이 있었던것 뿐이라고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때까지만 해도 아 전여자친구분이 아직 헤어진걸 납득을 못한건가 싶었는데 집에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상해서 분석을 시작했어요. 네 코난입니다.

오빠는 전화로 계속 나는 부끄러워서 널 못보겠다. 좋은 감정만 가지고 있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싶은 사람한테 이런모습보여서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그래서 저는 그렇게 말하면 나 서운하다고 해결 잘하고 내일 연락하자고하고 자려는데 예감이 너무 안좋은거에요. 전여자친구분 말로는 제가 완전 바람녀가 돼있었고, 우선 전여자친구한테 상황설명하고 저랑 아무사이 아니라고했다는 카톡캡쳐본 부탁했더니 .. 저와의 관계를 부인하는 이야기가 오고간 내용을 받았어요 . 그리고 오빠에게 나 상황정리 끝났다고 여자 둘 갖고 놀았던 대가 치르라고 했더니 여태까지 그랬던거 미안해...? 속여서 미안하고 서로 시간 갖자는 의미에서 헤어졌고 보란듯이 그런거다? 암튼. 속여서. 미안...??? 그렇게 보내더라구요?? 그말이 끝?

끝나는 마당에 예의까지 없고, 양다리 걸칠만큼 치밀하지 못할거면 그딴짓을 하지 말아야지 뭐가 그렇게 당당했을까요. 한국에서 저는 여자친구있는 남자 건드린 아주 몹쓸여자가 되어있었어요. 연애할땐 호구같이 사랑해준다고 했더니 사람자체가 호구인줄 알았나봐요, 아냐 너한테 이렇게 통수 뽝 맞은 나는 호구가 맞아요,, 여러분 사람조심하세요!!! 3일만에 사귀고 3일만에 이별했어요!^^!

싹싹 빌어도 모자를판에 카톡 띡 하나 보내놓고 전여친한테 들켰으니 미안! 하면 어떡하자는 거죠.. 나이도 26살이나 됐는데 안쪽팔리니? 아몰랑 나도 24살이나돼서 이런일 생길지 몰랐지ㅠㅠ 오빠 넌 알았니? 응 알았을수도 있겠다ㅎㅎ 인생 재밌어요.. 아주.. 복학하면 꼭 김밥에 단무지빼고 화장실에서 밥먹었으면 좋겠어! 판사님 저는 신상을 털지 않았습니다 읍읍!

토론토 와서 전여자친구분과 헤어지기 전 시간을 갖자고 하는 일주일정도 사이에 소개를 받고 양다리 걸친 한 쓰레기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180119_13
?
test
  • ?
    익명_fe55f2 2018.01.17 20:12
    거기는 분리수거안하나요?
  • ?
    익명_4ec 2019.10.09 03:04
    ㅋㅋㅋ분리 수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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