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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대행정병으로 왔고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실제로 제가 사수를 달고 있었던
평범한 하루 일과입니다.

저희 중대는 7시 기상이었습니다.
7시에 당직이 "금일 점호는 연경장입니다."라고 하면
저는 일어나서 행정반에서 우리 중대원들이 운동하는걸 지켜보다가
점호가 끝나면 당직사관께 인사드리고 다시 소대로 돌아와
잠을 잡니다.

11시쯤 되면 부사수는 금일 오전업무를 보고하러 저에게 옵니다.
저는 잠옷을 입은채로 행정반에 나가서 업무검사 후 샤워하러 갑니다
샤워가 끝나면 당연히 점심밥으로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겠죠?

점심을 먹고 나서 공문을 체크 해보고, 월보(월마다 하는 일)도 체크합니다
다 하면 2시쯤 되는데 슬그머니 소대로 돌아와 직원분들과
대화하거나 놀러가거나 합니다.
저는 행정병이라는 직책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했습니다
뭐 사실 대부분의 의경들이 일꺽만 되도 다 쓰는거 같고
직원들도 그걸 봐주는 눈치지만 뭐 여튼
저는 게임은 별로 안하고 대부분이 카톡하는데 쓴 것 같네요
그러다가 식당에 어슬렁어슬렁 기어가서 냉장고에서 마실거 꺼내마시구
배고프면 시리얼 꺼내먹구
그러다보면 시간이 흐르고 5시가 넘으면
업무 마무리를 하러 출근합니다.
6시까지 업무를 처리하고
저녁밥을 먹으러 가죠 ㅎㅎ

이렇게 저의 하루 일과가 끝났습니다.
6시부터는 자유시간이며 9시에는 점호가 있습니다.
점호는 약 10분 가량이었고
소대 내 점호는 제가 귀찮아서 공지 제외 중간기수한테 다 맡겼습니다

그리고 애들이랑 같이 치킨 시켜먹으면
11시고 취침소등시간이 와버리죠
불이 다 꺼지지만 제 침대 자리는 아직도 밝습니다.
그렇게 핸드폰 하면서 저는 새벽 3~4시 쯤에 잠에 듭니다.

이게 저의 말년의 하루입니다.

사실 요즘은 군대를 다들 편하게 다녀오시려고 하잖아요.
저는 정말 편했습니다.
말년이나 일경 때나 큰 차이 없는 생활을 보냈어요.

모두 아주 좋은 의경 가세요 ㅎㅎ

#181201_17
#181206_1830군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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