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동덕여대 일본어과인 22살 여자 유*아와 최근에 소개팅을 했는데요. 첫만남에 고기집을 가자고 하는 것과 첫만남에 자기 집근처로 오라는 점이 전 조금 이상했지만 소개팅에 나와서 맞춰줘야한다는 생각에 그냥 아무말없이 2시간이 걸려 남양주에 갔고, 고기집에 갔습니다. 근데 문제는 밥먹고 나와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총 42000원이 나온겁니다. 분할결제를 하기는 좀 번거로운 면이 있었기에 우선 결제를 제 카드로 다했습니다. 전 약속이 끝나면 돈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러다가 집을 가러 나왔고 전 예정대로 여자애에게 계좌번호 줄테니 돈 보내주세요. 15000원만 주시면 될 꺼 같아요.라고 했는데 반응이 첫 만남에 남자가 밥사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가 카페비용 냈잖아요. 라고 말이 나온 겁니다. 카페비용은 실제로 커피만 반하다를 갔고 둘이 먹은 거 합쳐서 4000원이 나왔습니다.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말을 잘해서 결국엔 그 여자애가 저에게 돈을 준다고 하고 갔습니다. 계좌번호와 간단한 안부인사를 톡으로 보냈는데 보고 답장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톡을 보냈는데 아예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확인해보니 프로필차단은 하지 않고 메세지차단을 했더라고요. 여러분들 이거 제가 잘못된 거고 예민한 건가요??
#181005_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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