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숲 > 대나무숲
   작성/삭제 규칙 숙지
   페북 업로드되는 게시판 / 댓글작성시 최상단 갱신됨
자유게시판  대나무숲 연애 팅 잡담
 팅팅팅(미팅/소개팅) 펜팔톡 시크릿팅(무료 미팅소개팅 매칭)
한신대
2018.09.20 18:05

회피형이 말하는 회피형 *

https://jdsinside.co.kr/224961 조회 수 3025 추천 수 2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개인적인 경험과 분석이 담긴 글로 모든 회피형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며 나름 궁리한 끝에 정리한 것이라


    누군가에겐 궤변으로 보일 수 있음. 그냥 재미로 읽어주길 바라※






* 연애방에 내가 댓글 단 걸 모아서 더 구체적으로 정리한거야


* 회피형과 연애하는 톨들이 고민하는 글을 많이 올려서 좀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려


* 나는 회피형이야. 근데 이걸 알게 된지 얼마 안됐어. 나는 모두가 나처럼 사고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비회피형이 회피형을 이해하지 못하듯 회피형도 비회피형을 이해하지 못해


* 개인적인 경험과 사견이어서 다른 회피형들과 다를 수 있고, 내 개인적인 특성이 많이 반영된 틀린 글일 수도 있어.


* 퍼가지말자. 다른 파란방에도 개인적인 경험을 담은 글썼다가 여초카페로 퍼날라져서 좀 힘들었어.






1. 회피형이란.




- 연애룸에서 회피형이란 단어는 생각보다 굉장히 광범위하게 쓰이는 듯 함.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사람이 회피형인가 아닌가는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때 발동하는 해결방식에서 알 수있다고 생각함.




- 침묵, 혹은 단답, 혹은 문제가 없었던 것처럼 넘어가기.




- 관계문제 해결방식이 아닌 기타에서 발생하는 무시, 침묵 등 개새끼짓들은 그냥 상대가 개새끼인거지 회피와 상관 없음.


   회피형도 사랑꾼일 수 있고 회피형도 다정할 수 있으며 회피형도 배려라는 걸 할 줄 앎. 다만 문제해결방식이 다를 뿐.




- 회피형은 개인적인 성질이나 성격이라기보다 관계를 대하는 유형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듯.


  본인이 갖고 있는 성격은 겁나 다양할 수 있음. 인싸 아싸 반인반아 등등. 소심할수도 있고 내향적일 수도 있고 외향적일 수도 있고.


  아무튼 회피형은 성격 카테고리가 아님.






2. 회피형의 탄생




내가 생각하는 회피형의 한줄 요약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내 자신을 잃고 흔들리는 일(=상처)을 극도로 싫어하거나 무서워 하는 사람" 임.


원인은 굉장히 많을거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유년기 시절, 문제 해결을 하려했으나 좌절감을 맛봤다거나,


스스로 억울한 일이고 변명할 수 있는 일임에도 상대가 들어주지 않고 네 잘못이고 네 생각이 잘못됐다, 는 부정을 겪었을 때


생긴다고 봄.




ex) 엄한 부모님이 사소한 일로 나를 야단친다. 그렇게 혼날 일도 아니고 따지고 보면 내 잘못도 아니다. 참고 참다가 결국 대들거나 화를 낸다거나 따졌는데, 부모님이 내 의견을 묵살하고 더 나쁜 애를 만든다.


ex) 친구관계에서 의도치 않은 일로 왕따를 당한다. 해결하고 싶은데 해결할 수 없다.


ex) 부모 간의 사이가 나빠 자식인 내가 상처를 받는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개입하여 노력하지만 부모 사이는 개선 되지않고 나도 상처를 계속 받는다.




내 경우를 예로 들자면,




1. 엄마아빠가 싸운다(가정폭력)
2. 나는 상처받는다 (간접 피해)
3. 상처를 받지않으려 엄마아빠문제에 개입한다
4. 해결되지 않는다
5. 나를 상처주는 건  엄마아빠지만 그들이 나를 사랑하는건 진짜다.
6. 근데 왜 나한테 상처를 줄까?
7. 나한테 상처를 주기위해 고의로 그러는게 아니라 이러저러면은(엄마가 나한테 상처주는면) 엄마의 이러저러한(엄마의 성장환경이나 현재 상황) 배경으로 발현된 그녀의 성향이다 =아빠도 똑같이 이해하려고 노력함
8. 결론 : 엄마랑 아빠는 원래 그런 사람들이고 이 문제는 해결될 방법이 없다. 다만 날 상처주려고 고의로 행동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내가 과하게 상처받을 필요가 없다. 



이런 납득을 통해 내 상처를 약하게 만드는 거임. 내가 어쩔수없는 부분이 있었고 그 어쩔수없는 부분은 원망할수없는 일이고


상대도 고의는 아니었을거다. 하고 사건이나 상처주는 원인을 불가항력으로 분리해서 자아치료를 함.


이게 이제 머리가 크면서 세상 만물에 적용하게 됨.




엄마가 나를 사랑했다면 그러지 말았어야지. 엄마는 왜 안 변했을까?가 아니라


엄마도 사람이고 그렇기에 성격이나 성향이 있을거고 그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다.


근데 나를 사랑하는 것도 진짜니까 고의는 없었을거다. 로 엄마가 나를 위해 변하지 않는 걸 납득 시킴.




저 프로세스 및 경험이 회피형에게 남기는 건,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임.






3. 회피형의 관계 맺기




기본적으로 사람이 변할거란 믿음자체가 전무하기 때문에 관계의개선이나 더 좋은 관계로의 발전같은 게


아예 뭔지 모르는 무지의 상태가됨.


관계라는 건 견고하게 쌓는 성이아니라 원래 그사람과 원래 내가 만나 잘맞는 점을 극대화한거라고 생각해.




당연히 20여년 간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르게 자랐으니 차이가 있고 그걸 맞추려면 조율이 필요한 법인데,


회피형들은 "왜 조율이 필요한지"를 납득 못함. 그냥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으니 너는 이런 면이 있구나. 하는 거지.


당연히 좋아하기 때문에 "납득하지 못하는 너의 그런 면"에 타인을 대할 때보다 관대함.


왜냐면 잘맞는 점이 이렇게 많으니까. 그래서 우리는 연애를 하는 거다. 라고 생각해. 




이미 안 맞는 점을 알고 시작한 관계기 때문에 그러니 상대가 나에대한 불만을 얘기하며 대화(=조율)을 시도하는 순간,


그걸 공격으로 받아들임. 왜 나를 고치려고 하지. 내가 안 좋나. 나라는 사람이 별론가. 실망했나. 등등


 너한텐 내가 아닌가 보구나. 우린 이제 끝인가 보다. 이런 점이 안 맞는게 이렇게 다툼까지 올 정도면


이 관계에 미래가 있을까. 이따위 생각 흐름 인 것.




만약 회피형이 비회피형에게 불만이 있으면 말을 잘 안함. 왜냐, 내가 통제(=조율, 대화)하려고 했을 때,


만약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개선되지 않거나 그대로이면 10배의 타격감을 받아버림(유년시절 겪었던 것처럼)


그러니까 아예 대화 자체를 안하려고 함.




그럼 어떻게 관계가 유지 되느냐...?


내가 상대를 좋아하고 만족하는 마음이 100이라고 치면 나와 안 맞는 점, 내 기준에 우웅한 점들이 발견될때마다


저 수치를 깎음. 사람별로 리미트는 좀 다름. 누군 50이 관계의 마지노선일 수도 있고 누군 60이 마지노선일 수도 있음.


문제는 그 마지노선을 아무도 모름. 사실 본인도 잘 모를 걸.


위에도 말했지만 상대와 내가 만나 잘맞는 점을 극대화한 걸 관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맞는 점을 위협할만큼 안맞는 점이 발견되면 관계는 해제됨.




(진짜 객관적으로 누가 잘못하고 이래서 싸움나는 건 그냥 싸움. 이걸 회피한다고 회피형인게 아님.


 인과관계가 뚜렷한 건, 잘잘못을 따질 수 있는 계량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피형도 마주 싸워.


 그게 아니라 사소한 서운한 점을 얘기하려고 한다거나, 요렇게 좀 고쳐줬으면 하는 교정이 들어갈 때 회피발동 하는 게 회피형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가 잘못했는데도 회피하고 잠수탄다면 그건 회피형이 아님. 걍 개새끼니까 내 애인이 회피형이라서 그런가...


  하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마. 그냥 그런 애들은 상대를 안 좋아하는 거임)




보통 고민글보면 세상 다정하고 잘해주고 무난하고 유들유들하고 고집도 안쎄는 소위 "벤츠형"인데


부딪히는 일만 있으면 잠수타는 회피유형에 대한 고민이 많이 올라오잖아.


그사람은 만인에게 관대하고 성격좋은게 아니라 모든 것을 객관화하는거야. 아 너는 그런 단점이있구나~ 하고 인지하고 끝인거지.


쉽게 말해 거리두기를 하는 거야. 그래서 정말로 그 사람이 상처를 줘도, 내가 너 그런 사람일 줄 알았다. 하고 넘어가지.


멘탈이 강하다는 오해를 받는데, 오히려 반대임 멘탈이 존나 두부이다 못해 콩물수준이기 때문에 방어막 치는 거.




때문에 두루두루 잘 지내보일수도있음. 웬만한 단점은 그냥 쓰루하고 적당히 잘 지내니까.


아니면 나랑 안맞는 단점같은걸 귀신같이 캐치해서 인간관계호불호 흥선대원군돼서 정원키우듯 자기인력풀키우거나...


트러블 최소화해서 자기마음 상처 안받는게 회피형들의 인생목표임.








4. 회피형의 문제해결 프로세스




평범한 사람들 : 커플 사이에 안 맞는 일이 있다->대화로 풀어나간다->해결점이나 타협점을 찾아 관계를 개선한다.


회피형의 경우 : 커플 사이에 안 맞는 일이 있다 ->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고 상대도 원래 이런 사람인데, 노력하는 것은 위장의 일이고 일시적일 뿐이다. 본질이 따로 있는데 애쓴다고 해결이 되나 싶다 -> 안좋은 일에 대한 대화나 싸움을 소모적이고 나를 괴롭게 하는 일이라고 여긴다.





보통 이런 사고 회로임. 이런 주제에 존나 예민해서 상대방의 감정에 민감하고 상대가 지친 기색이나 변한 기색이 드러나면


거봐.. 이렇게 될 줄 알았어... 하는 염세적 관념의 방점을 찍음. 한마디로 걍 존나 노답 상태임.


사실 저 프로세스는 연인관계 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적용됨. 가족, 친구 등등.


연인관계에서 회피형이 더 노답 취급을 받는 건, 가족이야 어쩔 수 없는 혈연이고


친구는 절교라는 게 있음. 자연스럽게 멀어짐으로써 인연을 끊는 게 쉬운 사이인 것.




근데 연인관계라는 건 매우 특수하기 때문에 회피형도 "끝내고 싶진 않지만, 자신의 프로세스도 포기할 수 없는" 상태에 봉착해버림.


그렇게 되면 이 또한 지나라리라, 아니면 이번만 참으면 괜찮아지리라, 라는 마음으로


침묵, 회피, 단답 등의 방어적 태세가 나옴.


 
여기서 사실 비회피형 사람들은 "그래도 좋아한다면 서로 맞춰주면 되지 않아? 배려나 공감을 해주면 되잖아?" 라고 말할텐데


회피형 인간은 "좋아하니까 나름 네게 이해못할 면이 있어도 나는 말 안하고 너는 그런 사람이구나, 하고 인정하는 건데 너는 왜 나를 인정 안해주고 굳이 나를 고치려고 해? 나는 서로 각자를 이해하는 게 배려나 공감이라고 생각해" 라고 믿는 사람임.




왜 이걸 말 안하냐? 하면 애초에 내가 말해서 고치기 전에, 네가 그렇게 행동했어야 하는거고 네가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 건,


그게 네 성향에서 비롯된 건데. 말한다고 성향이 고쳐지나? 일시적인 수정이지.


그렇게 따지자면 성향 다른 둘이 만나 연애를 하는 거고 노력한다고 성향이 바뀌는 게 아니니까 헤어질 수 밖에 없지.


라고 회로가 돌아감.








5. 회피형의 진짜 문제




회피형의 진짜 문제는 뭐냐하면 충돌의 "원인"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충돌" 그 자체에 집착한다는 거임.


원인을 해결하면 같은 문제도 충돌할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듬에도, 그 원인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음.


 -이건 위에 말했던 대로 사람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에서 나옴-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었는데 "충돌!!" 했네.. 세상에.. 그럼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있을때마다 또 "충돌!!"하겠지! 이런 거야...


또 이런 문제가 발생했네....어떻게 해결하지..가 아니라, 충돌에 민감한 거임.




유년기 때와 같이 문제를 해결하려기보단 상처를 최소화할 방법을 찾는 거.


그러다보면 황당하게 별 일 아닌 걸로 헤어지자고 할 때도 있음.


지 혼자 100이던 수치가 40으로 떨어졌을 때 ㅇㅇ 






6. 회피형은 고칠 수 있는 것인가?




나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음.


회피형은 심리적 방어기제 뿐 아니라 그 사람이 인생을 살아오며 모든 것에 적용한 가치관을 포함하고 있음.


상처받은 걸 희석시키기 위해 모든 사람과 문제와 관계는 이럴거다. 땅땅 한 것을 한 사람의 연인을 위해


통채로 바꾸기란 힘듦. 연인과의 문제는 개선될지 몰라도, 그렇게 되면 과거 상처를 다시 마주보고


재정립하는 게 필요하기 떄문.




그렇다고 회피형을 이해해야 하는가?


아니..까놓고 말하자면.. 그래 그렇게 과거에 힘든 일 겪은 거 알겠어.


회피는 무의식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너한번 당해봐라! 하는 심보로 쌩깐다거나 무시하는 게 아니라는 것도 맞아.


어쩔 수 없는 성향이지. 그래.




근데, 개인이 과거에 겪은 아픔과 힘듦을 어떻게 상대가 다 보듬어주고 이해해줘.


심지어 비회피형이 잘못한 것도 아니잖아. 상처를 준것도 아니고, 좌절시킨 것도 아니야.


그냥 겁을 먹어버리고 상대를 괴롭히는 거임. 물론 본인도 괴롭겠지만


스스로가 괴로운 것 떄문에 상대까지 시궁창으로 끌고 들어가는 건... 솔직히 노답임.






7. 회피형과의 연애




나는 회피형이고 삼십대지만, 스물일곱에 내가 회피형이란 걸 알았어.


고치고 싶지만 쉽지도 않고.


매번 저 사람이 나를 상처주려고 대화를 하자는 게 아니다, 라고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머리를 제외한 모든 게 거부반응을 일으킴.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이나


"사람은 죽는다는 걸 알면서도 살아가잖아"




같은 띵언에 감동하면서도 체화하지 못하는 사람이지.




솔직히, 어떻게 개선해야할지도 모르겠어. 왜냐면 나는 비회피형의 사고를 이해 못하거든.


당연히 사람은 안바뀌는거고 당연히 대화로 고친다고 해도 그걸 평생 고칠 순 없을 거고


내가 적당한 거리 조절을 하지 않는 한, 언젠가 내가 상처를 받을 거란 두려움.


이걸 거세하기가 되게 어려움.




사실 나는 회피성향을 고치기 위해 굉장히 오랫동안 내 성향에 대해 고민했고


그래서 이 긴글 만큼의 내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해 나름 오랜 분석과..기타 등등을 통해


나의 문제점과 비회피형과의 차이를 발견했지만, 다른 회피형들은 모를 수도 있어.


왜냐면 회피형들은 모두가 회피형처럼 생각한다고 믿으니까.


그게 아니라면 자기가 옳다는 확고부동한 믿음이 있거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못해.


그냥 조금 내 주장을 안 굽히고 완고하다. 이런 생각은 있을 수 있겠다. 대화를 통한 개선을 안 받아들이니까 ㅎ.......




나도 스물 일곱에야 진짜 이상하다는 걸 알았으니....




나는 연애를 오래 못해. 원래 성격이 뭐든 빨리 질리는 편이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난 회피형인거야. 상대는 이유도 모르고 어리둥절한데 헤어지자고 말하곤 했어.


혼자 100에서 수치를 빼다가 헤어지자고 하니까 그렇지.




회피형 상대에게는 굉장한 믿음이 필요해.


내가 네게 이런 말을 하는 건 네게 실망했다거나 네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이러면 더 낫지 않을까? 이러이러 면에서 거추장스러운게 없을거고.


하는.. 상당히... 길고..구구절절한...... 설득과정이 필요함.




너의 이런점을 개선하자->네가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이런걸 개선하면 -> 이런 점이 우리한테 어떻게 도움이 될 거다.


물론 도움이 안돼도 나는 이상황에 매우 만족스럽긴 하다......




말도 안되지 ㅋㅋㅋㅋㅋ 이건 거의 육아수준........


맞아.........ㅎ.......그래서 나는 회피형과의 연애를 매우매우 비추해


회피형은 따지자면 마이너스형 인간이거든.


그 사고를 어떻게 따라가... 진창에서 날 보호하려고 만들어낸 사고 흐름인데...ㅎ






8. 진짜 마지막.




고민글 보면 회피형과 관련된 되게 사소한 행동하나하나의 고민글들이 올라와.


얘가 이러이러한데 회피형이니? 어떻게 할까. 이런거.


위에도 말했다시피 회피형은 문제해결능력에서 오는 거지 성격 전반에 걸친 문제가 아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걸 좋아할 수도 있고, 불의를 못참는 싸움꾼일수도 있음.


그냥 자존심이 센 걸수도 잇고 그냥 상대가 병신같은 걸수도 있음.




헤어지고 회피형도 후폭풍 오나? -> 예쓰


회피형도 자니? 드립을 치나 ->예쓰


표현이 적은데 회피형이니? -> 노.....


유독 사랑한다는 말을 안해. 회피형일까? -> 노...






누가봐도 똥차고 쓰레기면 회피형이란 면책을 주지말고 해제하자...










※개인적인 분석이 담긴 글로 모든 회피형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며 나름 궁리한 끝에 정리한 것이라


    누군가에겐 궤변으로 보일 수 있음. 그냥 재미로 읽어주길 바라※



#181001_21
?
test
  • ?
    익명__fda351 2018.10.01 00:13
    글 너무 감사합니다.
    갑자기 180도 바뀐 그 사람, 그와의 관계를 이해할 수 없어 찾다가 찾은 글 중 싱크로율 100%라 할 수 있는 글을 찾았네요.. 잦은 싸움과 지침끝에 지금 이렇게 싸울때가 아닌 것 같으니 우리 서로 보고싶을때 연락하자는 카톡을 제가 먼더 남기고 일주일동안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참 .. 그 거리의 정도를 서로 모르고 있으니 답답하지만 이 글이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가 카톡이 온다면 이별을 위한 카톡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하며 마음을 굳게 먹고 있습니다.
    제가 먼저 카톡을 하지 않고 기다려 주는 게 저의 마지막 배려란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맞겠지요?

    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한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익명__4cce75 2018.11.15 13:29
    회피형 남친이 결국, 저런 이유로 나에게 헤어지자고 했어. 그런데... 나는 그렇게 헤어져도 그 친구를 이해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굳이 sns를 끊지도, 어떻게 하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내 상황을 받아들이고 이것부터 다시 나는 나의 삶을 살아야지 생각하는데. 그 친구가 내게 페북에 피드를 올리는것을 보고 끊더니.. 또다른 sns는 한달만에 피드를 올렸거든 그런데 그것도 보는 즉시 나를 끊더라고. 이것도 회피형의 모습이야? 후폭풍의 모습은 아닌거지..?ㅎㅎ
  • ?
    익명__3551bd 2018.11.20 03:35
    안녕하세요 글 진짜 잘 봤습니다. 혹시 제 블로그에 공유 금지로 원글 링크걸고 개시해도 될까요?
  • ?
    익명_0708f1 2018.12.05 16:08
    진심 제가 본 회피형에 관한 글중 제일 회피형의 본질을 잘 알려주신 글 같습니다. 정말 가슴속에 응어리가 해결된것같아요..
    통보이별을 받아서 이별의 원인을 저에게서 찾느라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피폐해져가고 있었습니다. 회피형의 정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글입니다. 글쓰신분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 스스로 자아성찰을 하신거잖아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Category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최근 수정일
공지 공지) 학교추가 및 기타 문의 1 운영자 1976 0 2018.10.05
공지 (필독) 글 작성/ 삭제방법 운영자 2775 0 2018.09.26
4643 광주대 남친은 왜 한명만 만나야돼요* 지금 1학년에 재학 중인데 학기초부터 다른과 오빠랑 만났어요. 그 오빠가 외관적으로 좀 별로였는데, 저한테 정말 잘해주고 돈도 잘쓰더라구요. 차도 있고. 근데... 10 익명__436e46 2737 0 2018.12.07
4642 가천대/글로벌 소개팅에서 있었던 일.* 안녕하세요. 22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동덕여대 일본어과인 22살 여자 유*아와 최근에 소개팅을 했는데요. 첫만남에 고기집을 가자고 하는 것과 첫만... 19 file 가천대 남 6541 0 2018.12.08
4641 아주대 현남친의 전여자친구 사진을 봤어요..* 근데 저보다 훨씬 더 예쁘고 심지어 찌찌도 커요.. 사진 본 이후로 우울해서 남자친구한테 잘 대하지도 못하겠네요ㅋㅋㅋㅋ 아무나 위로 좀 해주세요ㅠㅠ 진짜 너... 16 익명_20fbf5 11667 3 2018.12.07
4640 ☆고등학생 너에게 하고 싶은말이자 올해 할 말.* 우리는 동아리 시간에 처음 만났었지. 첫눈에 반한것은 아니었어. 하지만 너와 지내온 3년이라는 시간동안 차츰 너를 좋아하게 된 것 같아. 단순히 예쁘네 하고 ... 익명_978ba0 74 0 2018.12.07
4639 서울대 그런 사람과 연애하고 싶다.* 그런 사람과 연애하고 싶다. 서로가 잘 되기를 응원하고 격려하고, 힘들 때 정서적으로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 서로가 아직 커가고 있음을 알고, 부족함보다는 ... 익명_b81b90 221 0 2018.12.06
4638 ☆고등학생 남자친구와 계속 연애해도 될까요?* 긴글이지만 읽어주세요. 저는 학생이에요. 남자친구는 20살이고요. 남친은 알바를 하면서 한달에 150정도 받습니다. 근데 그걸 어머니한테 다 드리고 한달에 25만... 익명_5e07d6 450 0 2018.12.06
4637 서울대 세상에 이런학교도 있나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학교비리 문제 때문에 대자보 붙이는데 학생처 도장받으라고 하고 그냥 떼버리는 학교가 있나요? 익명_a38910 201 0 2018.12.06
4636 홍익대 햇빛을 가득 머금은 보석처럼* 햇빛을 가득 머금은 보석처럼 곁으로 은은히 말간 무지개를 흘리는 손톱이 부러지고 피가 스며나오도록 긁어모아도 손으로 잡을 수 없는 무지개를 흘리는 아무 무... 익명_b37b25 57 0 2018.12.06
4635 ★ 군대 남친의 친구가 남친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남자친구에게는 4년이 넘은 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그 친구가 제 남친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남친은 데이트 중에 폰을 안보는데 어느순간부터 그 친구가 “데이... 익명_9b1b1a 2193 0 2018.12.06
4634 ★ 군대 안녕 과외선생님*+ 일병입니다 고등학교시절에 과외를 받았었죠 누나한테. 그때 제가 19살이었고 누나는 21살이었어요. 전 나름 공부를 열심히 했고, 누나도 열정있게 가르쳐주셨어... 익명_102801 260 0 2018.12.06
4633 경희대 이제 곧 괜찮아질 거니까요+ 그 애가 군대에 가 있는 동안, 그 애를 잊으면 되니까. 시간이 많아서 너무 행복해요. 그 애를 2년간 못보니까, 그 애를 잊기에 좋으니까, 시간이 많아서 너무 행... 익명_ede8b2 123 0 2018.12.05
4632 ★ 군대 저는 자랑스러운 군화남친을 둔 곰신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말에 남자가 되려 군대에간 남자친구를 둔 곰신입니다. 시간이 언제갈까 전역일이 오긴할까? 라며 군대가 너무 야속했었는데요(지금도 가끔... 익명_77ffa7 285 0 2018.12.05
» 한신대 회피형이 말하는 회피형 * ※개인적인 경험과 분석이 담긴 글로 모든 회피형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며 나름 궁리한 끝에 정리한 것이라     누군가에겐 궤변으로 보일 수 있음. 그냥 재미로 ... 4 익명__f91dce 3025 2 2018.12.05
4630 한양대/서울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계신 우리 동지 여러분들. 힘냅시다!+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 카투사, 의경, 그리고 다양하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계신 우리 동지 여러분들. 힘냅시다! 버리는 시간이라면 버... 익명_780e47 125 1 2018.12.05
4629 한양대/서울 정말 안녕*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어 이런 마지막을 말해야 하는게.최근에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어내면서 연습해왔지만 역시 마지막은 항상 어려운 것 같아.원래... asdqwe36 147 0 2018.12.05
4628 ★ 군대 *남자친구 군대+ 안녕하세요 오늘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요 남자친구랑 저는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2년 반정도를 연애했은데 이 연애기간동안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만나서 놀고... 6 셤공부중인_전대숲러 246 0 2018.12.05
4627 KAIST 네가 군대를 가서 나는 너무나도 행복하다*+ 이제는 친구들이 나에게 같이 밥 먹자고 물어보면, 누구누구 있냐고 물어봐 혹시나 너도 같이 먹는지 궁금해하지 않아도 된다. 이제는 설마 너도 있을까 하는 마... 익명_29ce05 181 0 2018.12.04
4626 중부대/고양 중부대학교 총학생회와 선거관리ㅇㅇㅎ의 총학생회 선발 투표용지 비리 처벌해주세요.* 제보자 익명 닉네임(ex: 내사랑 치킨) : a사이트 안녕하세요. 중부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많은 분들이 학교에 애정을 가지고 계시지만 옛 학생회의 비... file 익명_5ae586 420 0 2018.12.04
4625 계명대 친구의 넋두리* 친구의 넋두리 #181204_2030 file 익명_f3e51e 182 0 2018.12.04
4624 ★ 군대 몰카영상 보는 남자친구, 계속 만나야할까요?* 남자친구랑 싸움이 있었는데 누구의 잘못인지 알고싶어서 글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년 좀 넘게 연애중인 커플입니다. 오늘 남자친구랑 카톡을 하다가 남친... 16 file 익명 4852 0 2018.12.04
4623 성균관대 전형료 환불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9학년도 성균관대 일반대학원 연기예술학과를 수시지원한 학생입니다 그리고 환불을 받았습니다. 오늘 제출서류인 학업계획서 문의 차 학과 ... file 익명_d17cc3 815 1 2018.12.04
4622 한양대/서울 마지막이니까,정말 마지막이니까*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어 이런 마지막을 말해야 하는게.최근에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어내면서 연습해왔지만 역시 마지막은 항상 어려운 것 같아.원래... 익명_86245e 93 0 2018.12.04
4621 KAIST 2년 사귄 남자친구랑 군대가기전에 헤어졌는데 *+ 군대가기 한달전부터 권태기로 헤어지자는 말 몇십번을 들었고 몇십번을 그 친구 자취방까지 왕복 3-4시간 거리를 일주일에 몇번을 간건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군... 익명_fe95e8 447 0 2018.12.09
4620 아주대 남자분들* 남자들은 헤어지고나서 전여자친구가 제일 생각날때가 언제에요? 좋게 생각나든 나쁜일로 생각나든 후회되는 순간이든 아쉬운 순간이든 미안한 순간이든 아무리 ... 1 익명__e9e4cd 368 0 2018.12.03
4619 ★ 군대 *평범했던 대학 생활과 인간 관계가 그립다.+ 나는 2학년 2학기를 마치고 22살에 입대를 했다.   늦은 감이 만연했던 입대 시기였다. 군대를 빠르게 간 내 친구 중에서는, 내 입대 전에 전역을 한 친구도 있었... 2 치킨시키고기다리는_전대숲러 463 0 2018.12.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9 Next
/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