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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운전면허 따면 바로 차도 살 수 있고 기분전환 겸 백화점 가서 가격 신경 안쓰고 쇼핑 할 수 있는 집에서 소위 말하자면 동수저를 물고 태어났습니다. 지금의 환경에 만족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다만 문제된 점이 있다면 연애를 할 때 그 사람이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더라도 돈에 허덕이는거 보면 정이 떨어져요.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어요. 천 연애 상대가 돈이 없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좋은걸 해주려는 모습을 보고 정말 작은 선물이라도 너무 고마웠어요. 그래서 상대에게 데이트가 부담이 될까봐 항상 비싼 식당에 가면 제가 계산하거나 상대가 계산하면 화장실 간 사이에 지갑에 돈도 넣어두고 그 다음날 친구랑 약속이 있다고 하면 그 친구에게 연락해 밥값을 보내주고 “니가 사는거라고 해”라고 하면서 상대를 위해줬어요. 너무 배려한게 제 잘못이었던건지 처음에는 고마워하다가 나중에는 그게 당연한게 되고 또 나중에는 열등감을 갖기 시작하더라고요..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사면 “너는 돈 걱정 없이 비싼 선물 드릴 수 있어서 좋겠다”라던지 사고싶은 물건이 있어서 사면 그걸 보고 “이건 또 얼마짜리야?”라던지 열등감을 가지고 하는 말들이 늘어가는게 보였어요.
좋아하는 사람이랑 좋은 곳에 가서 맛있는걸 먹고싶어도 먹으러 가자고 말하면 “너 같이 돈 있는 사람이나 가지 나는 그런데 못가”라고 하고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아 일인 당 만원 언저리 하는 식당을 가자고 하면 자기한테 돈 쓰는게 아깝냐는 식으로 굴었어요.

만날 때마다 한 송이씩 주며 돈 많이 벌면 백송이 꽃다발로 줄게 라며 주던 장미꽃도 제 돈으로 살 수 있지 않냐며 안주기 시작했고 모든 행동이 열등감으로 가득찬 행동으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제는 새로운 상대가 돈이 없는게 보이면 정떨어지고 더 이상 연애 상대로 보이지가 않네요.

#180510_17
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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