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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ㅎㅇ!
처음 글쓰는거라 조금 떨리기도 하고, 이걸 어떻게 써야 되나 싶기도 하네요.
존댓말 쓰면서 글쓰는게 어색 할 것 같아서. 그냥 마음 편하게 적을께요.
여친이랑 사귄지는 139일 됐네요. 사귀다가 한번 깨지고 다시 만나서 사귄건데, 솔직히 그게 문제였던 것 같아요.
헤어진 이유는 제가 여친한테 외로운 감정을 느끼게 했다는 이유였어요. 첫 연애라 제가 미숙한 부분들이 있었겠죠. 만나는 시간동안 한동안은 서로 일해서 일주일에 한번 볼까 한 적도 있었고요. 개학 하고 나서 그동안 못한 데이트 하면서 잘 지내 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제가 수술을 하면서 회복 기간 동안 데이트도 못하고 학교 끝나고 잘 놀아주지도 못했어요.
여친 말로는 한달 전부터 자기가 저한테 외롭다고 말했다는데, 제가 그 말 듣고도 바뀌는게 안보였다네요.
변명하는게 정말 찌질할 것 같지만, 솔직히 억울한 부분들이 있긴해요. 전 툭하면 아픈 여친 항상 챙겨줬고, 학교 생활이나 알바 할 때 힘들다고 하는 투정들 다 받아줬었고요. 만나지 못하는만큼 연락 최대한 더 많이 해주려고 노력했었어요. 항상 등록금이니 머니 하면서 돈 부족하다고 말하길래 데이트 비용도 거의 제가 다 냈고요.
그런데, 여친은 제가 수술하고 다 회복하면 못했던 데이트, 그리고 외롭게 만든 것들 다 만회해보겠다고 말하고 혼자 데이트 코스 짜고 있었죠. 그리고, 일이 터졌죠.
남자를 만나러 간 여친이 통화를 해도 안받다가 11시가 거의 다 될때쯤 전화를 받았죠. 통화 할 분위기가 아니였다고 그렇게 말했죠. 주변에 남자가 많은 여친이였고, 전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남친 전화를 못받을 정도로 분위기가 중요한가 싶었죠. 이 이해 못하는 부분을 내일 말해야지 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일이 또 터졌죠.
아침에 학교에서 만나 전 내일 시험이니깐 공부를 한다했고, 여친을 알겠다 했죠. 제가 강의가 끝난 뒤 핸드폰을 보니 여친이 다쳤다면서 허벅지에 붕대를 엄청 감은 사진을 보내놨더군요. 놀라서 전화 하니 애교 섞인 말로 쇼핑하고 놀고 있다네요. 그러면서 자기 보러 안올거냐 묻길래. 아픈데 왜 놀고 있냐고 집에 들어가라 하니깐 괜찮답니다. 거기서 화가 확 났죠. 내가 오늘 아침에 공부 한다고 말한거 기억 안나냐고 물었죠. 여친은 그래서 안보러 올꺼야? 하길래 공부한다 하니 목소리가 확 바뀌면서 오빠 도서관에서 공부한데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화 끈고 어제 있던 일이랑 오늘 일이랑 해서 말하고 싸웠죠. 머 일방적으로 제가 쏘아 붙인게 맞겠죠.
여친은 미안하다고 하고 서로 시간을 가져야 될 것 같다고 했어요. 그리고 헤어졌고, 서로 잘 헤어졌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헤어지는건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서로 다시 만나 이야기 하다가 다시 만났어요.
서론이 어쩌다 보니 길어졌는데,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거예요. 다시 사귀고 나서 여친은 크게 달라진게 없던 것 같아요. 안그래도 항상 아프고, 본인도 검진 결과 들어서 충격 먹었는지 담배 끈는다고 해놓곤, 다시 피길래. 끈으라고 하니 친구가 꼬셔서 피게 된다고 변명 하고. 고백을 받은 남자애한테 거절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저에게 말했죠. 마지막 데이트를 하고 연락을 하니 요 근래 복잡한 일이 많아서 가족들만 연락 하고 있다고 기다려 달랍니다. 네, 기다려줬는데 학교에서 제가 아는 여자친구와 새로운 남자애와 담배 피면서 웃고 있더라고요. 그거 보고 정이 확 떨어지더라고요. 확신이 들었거든요. 바람피거나 제게 마음이 없거나. 둘중 하나라고. 그래서 만나서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예의이고 배려라 생각해 기다리고 았었는데, 오늘 생일이라고 사물함에 선물을 넣어뒀다네요. 전 마음에도 없는 선물 받고 싶지도 않았고, 중요한 일 있어서 저와 만나지도 못한다는 문자 보고 헤어져야겠다고 마음 먹었죠.
그런데, 만나서 헤어져야겠다는 제 생각과 기다려 달라 해서 기다린 제가 정말 바보가 되어버린 기분이네요. 선물 안에 편지에 저 보다 표현 잘해주고 연락 잘되는 남자 만나고 싶다고. 헤어지자고 카톡은 차단한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
자기 할 말만 하고 쏙 피해버리는게 어이가 없어서 말도 안나오고, 선물 보니 군대 간 후배가 준거 그대로 준 것 같아서 성의도 없어 보여서 버렸습니다.
항상 주위에 남자 많고, 금방 사귀고 금방 헤어지는데는 이유가 있겠다 싶었지만, 만나보니 왜 그런지도 알겠고, 모든 연하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만나고 싶진 않을 것 같네요. 다 똑같을까봐.
제가 쓰레기라고 생각 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욕 하실분들 많을 거라 생각도 드네요. 욕하셔도 상관 없고, 그냥 후련하게 답답한 마음 풀고 싶네요.
편지의 내용에 연락이 잘되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연락은 제가 항상 먼저 했던 갓 같네요.
왘ㅋㅋㅋ 다시 사귀면서 다른 애랑 바람 피고 있었다는게 진짜 ㅋㅋㅋㅋㅋㅋ 그냥 쓰레기였구나..

#180510_23
2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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